자바스크립트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일부기능이 작동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한국전통문화체험관 강릉선교장

바로가기 메뉴



본문


서브메뉴


기타건물

  • 인쇄(새창)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 동별당
  • 서별당
  • 연지당
  • 중사랑채
  • 행랑채와 문간채
  • 외별당채
  • 사당
  • 부속건조물

1. 동별당(東別堂)

경농 이근우가 1920년에 건립한 건물로서, 안채와 연결된 별당으로서 주로 건물 주인이 거처하며 생활하던 곳이다. 생활 용도에 있어서는 안채와 연결되어 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하겠는데 가족들간의 단란을 위하여 이 집에 찾아오는 많은 친척이나 외척 등 내객들과 접하는 공간으로 외부와 분리하도록 건축되었다. 즉 전주이씨 가문의 주인으로서 가족들과 함께생활할 수 있는 안채에 접근된 거처이다.

1-1. 평면(平面)

  • [그림6-01] 동별당 평면도

안채보다 한단 낮은 높이로 석축을 쌓아 그 위에 세운 건물로 ‘ㄱ’ 자형 평면을 하고 있는데 면적은 62.59㎡(18.9평)이다. 북서쪽에서부터 온돌방, 대청, 온돌방 순서로 배열되어 있다. 건물의 가구나 구조는 안채와 비슷하다.
가운데 대청을 중심으로 좌우에 큰 온돌방을 두었는데 남동측의 큰 방은 장지로 막으면 2개의 방으로 쓸 수 있도록 되어 있지만, 큰방은 최근에 개조된 것이고, 본래 아래 부분의 방에 다락이 있었고, 그 다락 밑으로 부엌이 배치되어 있었다. 대청 남서측에 건넌방이 있으며, 대청 앞과 뒤에 우물마루의 툇마루가 있어서 방과 대청의 연결통로로 이용되고 있다. 대청은 전면에 사분합문을 달았고, 처마의 서까래사이를 판재로 마감하고 있다. 앞 퇴마루는 역시 넓고, 뒤로 돌게 되어 있는 툇마루는 좁다.

1-2. 기단·초석(基壇·礎石)

  • [사진6-1] 동별당 전경
  • [사진6-2] 동별당 전경

동별당 기단은 모두 다듬돌 장대석(220×300㎜) 쌓기로 하였다. 기단높이는 삼면이 거의 같으나 외부 정면쪽은 경사진 지형에 의해 4벌대의 하부 대지에 면하여 있으므로 남서측이 낮다. 정면쪽 중앙부의 기단높이는 1,100㎜이고 배면쪽 중앙부의 기단높이는 300㎜이다. 정면툇마루 하부 기단에 크기가 다른 2개의 디딤돌이 설치되어 있는데 출입이 작은 북서측은 길게 전 주칸에 걸쳐서 설치된다. 주심선에서 내민 기단의 내밀기는 정면쪽이 1,360㎜, 배면쪽이 1,360㎜이며, 양측면이 1,360㎜로 같다.

  • [사진6-03] 동별당 초석 (대청)
  • [사진6-04] 동별당 기단 및 초석(전면)

동별당에는 17개의 초석이 사용되었는데, 화강석을 장방형으로 다듬어 만든 가공주초가 주로 사용되었다. 규격은 대체로 기둥 굵기의 두 배 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
건넌방과 대청사이 기단부에 5단의 계단을 1개소 두고 있다.

1-3. 가구(架構)

동별당의 가구는 전배면 내진 기둥사이에 대들보(大樑:270×390㎜)를 건너지르고 대들보 상면에는 동자대공을 세운 후 종도리(宗道里:210×240㎜)를 걸었으며, 전면 내진기둥 위에서 처마기둥사이에 퇴보(退樑:240×300㎜)을 걸어 전체적으로 가구의 짜임은 통상적인 3량가로 구성되어 있다.
기둥 17개는 모두 네모기둥으로 하부를 그랭이질을 하여 가공주초 위에 세워져 있다. 규격은 210×210㎜이다.
대들보는 5개가 설치되어 있는데 단면 형태는 너비보다 춤이 긴 장방형의 네 모서리를 둥글게 약간 접은 형태이다. 대들보의 전체적인 입면은 아랫면과 윗면 모두 직선에 가깝다. 보머리형태는 몸통과 같은 너비로 내밀고 상면을 경사지게 다듬은 후 마구리를 단순하게 직절한 형태로 되어 있다. 단면 규격은 너비는 270㎜이고, 춤은 390㎜이다. 너비와 춤의 비는 1:1.44이다.

  • [사진6-5] 동별당 상부가구(전퇴)
  • [사진6-6] 동별당 상부가구(대청전면)

도리는 처마도리와 종도리 2종류가 설치되어 있다. 단면 형태는 모두 납도리인데, 규격은 모두 너비는 210×240㎜이다. 도리 하부에는 모두 장여가 설치되어 있는데 도리는 너비는 모두 82㎜이고, 춤은 처마도리에 사용된 것들은 150㎜이며 종도리에 사용된 것들은 135㎜이다.
종도리와 처마도리의 레벨 1,120㎜이다. 대공은 대들보 위에서 종도리를 받치는 부재인데 사용된 대공은 모두 동자대공(두께 90㎜)이다.

1-4. 수장(修粧)

동별당의 기둥사이 각 칸에는 실 구성에 따라 하인방이나 중·하인방 혹은 상·중·하인방이 설치되어 있다. 창호가 설치어 있는 칸에서는 인방은 문지방이나 문미를 겸하게 되고 문짝 양옆에는 문선이 설치되어 있다. 창호가 설치되지 않는 기둥사이부분에는 벽체가 들여져 있는데 벽체는 모두 강회벽으로 되어 있는데 전면 남동측에는 중인방하부에 양측면에 용지판을 두고 전돌과 사고석 형태의 화강석 돌로 마감하였다. 그리고 부엌이 달린 이곳의 하부측부에도 0.5B 전돌벽 치장쌓기로 마감하였다.
하인방은 모든 칸에 사용되었으나 상인방과 중인방은 일부 칸에만 설치되어 있다. 인방재의 너비는 상·중·하인방 모두 90㎜이고, 춤은 하인방이 150㎜, 중인방과상인방은 123㎜ 이다.
창호를 설치하기 위해 문짝 양옆으로 문선이 설치되어 있다. 문선 두께는 인방재의 두께와 같은 90㎜이고 너비는 110~114㎜이다.
내부바닥은 온돌, 마루, 강회다짐으로 되어 있으며, 천장은 온돌방과 마루방이 모두 서까래가 드러나 보이는 연등천장으로 되어있다.

  • [사진6-7] 동별당 수장 (내부대청)
  • [사진6-8] 동별당 수장 (안방내부)

마루방에는 전체적으로 우물마루가 들여져 있는데, 우물마루의 구성은장귀틀은 별도로 설치하지 않고 보방향 하인방을 장귀틀로 이용하였으며 도리방향으로 설치된 동귀틀 3개와 정·배면의 하인방에 판 물홈에 청판(廳板)을 끼워 넣어 구성하였다. 동귀틀 너비는 176×198㎜이다. 청판은 각 우물마다 7장에서 8장씩이 설치되어 있으며 청판 두께는 45㎜이다.

1-5. 창호(窓戶)

  • [사진6-7] 동별당 수장 (내부대청)
  • [사진6-8] 동별당 수장 (안방내부)

동별당 대문칸에는 두짝 판문, 배면쪽 온돌방과 마루방에는 각각 쌓여닫이 띠살문, 그리고 정면쪽 방과 마루방에는 각기 정자살 쌍창과 외짝 띠살문이 설치되어 있다. 문곽을 달기 위한 문얼굴의 구성은 인방(引妨)과 문선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즉 대부분과 상인방을 문지방과 문미로 하고 양옆에 세운 문선으로 문얼굴을 구성하고 있다.
대문으로 되는 판문은 두께 30㎜의 판재 세 개를 잇대어 만들었는데 띠장은 상하 두 곳에만 대었다. 내부에는 빗장을 설치하였고 외부에는 문고리를 설치하였는데 넓적한 국화쇠를 바탕쇠로 사용하였고 배목과 고리 사이에는 두 개의 연결고리를 끼워놓았다.
띠살문은 궁판이 있으면 문으로, 궁판이 없으면 창으로 사용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돌방과 마루방에 설치된 띠살문에는 모두 궁판이 없다. 상중하(上中下)세 단으로 가로살인 동살을 설치하고 일정한 간격으로 세로살인 장살을 설치하여 구성하였는데 동살은 4·5·4개, 장살은 11개 씩 설치되어 있다. 울거미는 쌍사로 치장하였다. 띠살문에는 돌쩌귀, 배목, 문고리 등의 철물이 사용되었다.

1-6. 처마·지붕

동별당 귀처마는 한 틀 5장씩의 말굽서까래로 구성되어 있는데 추녀부분이 들어간 방구매기로 꾸며져 있다. 평서까래의 개수는 정면과 배면 각각 12개씩이고, 양쪽 측면은 말굽서까래로만 구성되어 있다. 처마 내밀기를 조사한 실측치는 네 면 모두 1,023㎜이다. 서까래 굵기를 살펴보면 안목에서105㎜이고 부리에서 88㎜이다. 평고대(平高臺) 규격은 90×60㎜이다.

  • [사진6-11] 동별당 처마 (전면)
  • [사진6-12] 동별당 지붕박공부(우측)

대문채 지붕은 이엉을 3단 3겹으로 이은 초가이다. 용마루에는 용마름을 설치해 놓았다.


페이지 맨 위로 이동